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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4%로 소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5%를 유지했습니다.
앞서 한은은 지난 2월 올해 우리 경제가 1.6% 성장하고 소비자물가는 3.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투자 등도 부진해지자 3개월 만에 다시 전망치를 낮췄습니다.
한은이 오늘(25일) 내놓은 성장률 전망치 1.4%는 최근 아시아개발은행, IMF, KDI 등 국내외 기관들이 내놓은 성장률 전망치 1.5%보다도 낮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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