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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PTV방송협회(KIBA)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방송 종사자들의 저작권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도 KIBA 저작권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IPTV사업자(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위성방송사업자, 방송채널사업자 등 협회 회원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저작권 교육을 실시한다.
24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2023년도 교육은 총 6회(기본 교육 3회, 심화 교육 3회)로 구성됐다. 상반기 기본 교육은 KIBA와 위원회가 함께 운영하며, 하반기 심화 교육은 KIBA가 자체 운영한다.
강사진은 업계 관계자들의 다양한 교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학계, 법조계, 콘텐츠업계의 실무전문가를 초빙했다. 교육 과정은 저작권법 기본 강의, 방송사업 실무 중심의 심화 강의로 구성됐다.
한국IPTV방송협회는 “저작권 실무 교육을 통해 불필요한 저작권 분쟁을 예방하고, 글로벌 유통 전략 확대 등 새로운 방송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회는 관련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방송산업 도약에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방송영상산업은 저작권과 깊이 연관되어 있고, 글로벌 미디어 환경 속에서 저작권 분쟁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작권 실무 교육을 통해 건전한 저작권 계약 및 유통 생태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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