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는 김 처장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뉴질랜드⋅호주 반부패 수사⋅기소 기관 지휘부 인사들을 만나 상호 관심사 및 교류⋅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과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2022.08.31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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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처장은 30일 뉴질랜드 중대비리수사청(SFO, Serious Fraud Office)에서 캐런 창(Karen Chang) 청장과 만나 부패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양 기관 간 협력약정(MOA, Memorandum of Arrangement)을 체결한다.
김 처장은 31일 호주로 이동해 다음 달 1일 시드니검찰청(ODPP, Office of Director of Public Prosecution)을 방문한다. 2일에는 호주반부패위원회(ICAC, Independent Commission Against Corruption)에서 존 하치스테르고스(John Hatzistergos) 위원장을 만나 양 기관의 상호 관심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공수처는 지난해 9월 영국 SFO와 상호협력 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뉴질랜드⋅호주 반부패 수사기관 방문 및 MOA 체결을 통해 해외 수사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해외 반부패 수사⋅기소 기관과의 수사 경험 및 노하우, 정보 공유를 통해 갈수록 고도화하고 있는 공직 부패 범죄에 체계적⋅유기적으로 대응해 신뢰받는 수사기관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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