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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민주, '비명계에 욕설 문자 폭탄' 강성 당원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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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에게 악의적 표현이나 욕설이 담긴 문자폭탄을 보낸 강성 당원을 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당원 A씨에 대해 최근 당적을 박탈하고 강제 출당하는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문자폭탄 등을 이유로 당원에게 제명 처분을 내린 건 처음이다.

징계 처분은 경고, 당직자격정지, 당원자격정지, 제명 등인데 제명은 이 중 최고 수위 징계다.

A씨는 지난 2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무더기 이탈표' 이후 비명계 의원들을 향해 문자폭탄을 지속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폭력적·모욕적이고, 아주 과한 내용으로 문자를 보내는 경우에는 단호하게 대처하자는 것"이라며 "제명 케이스는 처음일 텐데, 하나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정용 기자(jjbrav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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