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플라이강원, 내일 기업회생 신청…다음 달까지 국내선 운항 중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비용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경영난에 따라 내일 법원에 기업회생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양양국제공항을 모 기지로 삼고 있는 플라이강원은 기업 회생을 급하게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부 서류 준비가 늦어져 내일 오전 중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투자 유치를 위해 지난 19일 모 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했습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신속한 투자 유치로 회생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회사를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서울지방항공청에 운항 중단 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난 3일부터 국제선 운항이 끊긴 데 이어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국내선 운항을 전면 중단한 상태입니다.

기업회생 신청이 기각되는 등 정상화가 늦어지면 양양공항은 또다시 '유령공항' 상태에 빠질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강원도는 다른 저가 항공사와 협의해 대체 편을 띄우는 방안 등을 관계 당국과 긴밀히 논의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