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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이슈 로봇이 온다

대우건설, 사내 업무용 챗봇 서비스 ‘바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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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내 업무용 챗봇 서비스인 ‘바로봇(BaroBot)’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바로봇은 일대일(1:1) 비대면 업무 수행 형태로 설계되어 24시간 동안 신속하게 업무 처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직원들의 업무 관련 문의에 빠르게 응답할 수 있다. 바로봇의 최초 서비스 분야는 정보통신(IT), 총무, 인사, 복리후생 등 업무 지원부문이다. 대우건설은 향후 바로봇을 다양한 업무시스템과 연계해 수행 범위를 확장하고 챗GPT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적용해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선비즈

대우건설 사내 업무용 챗봇서비스 바로봇 실행화면/대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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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바로봇과 기존에 도입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적극 활용하면서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업무시간을 줄이고, 디지털 노동력을 확보해 직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바로봇과 RPA의 결합은 직원들이 사내 시스템과 더 원활하게 협업하도록 도와주며, 업무 지원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문의에 효과적으로 응답할 수 있다.

향후 바로봇은 웹에서 모바일 앱으로 확장 예정으로, 향후 충분한 데이터가 쌓일 경우 현장에서의 사용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바로봇을 도입해 임직원들의 자주 묻는 질문(FAQ) 등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의에 신속하게 답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유료 구독으로 사용해야 하는 GPT-4 서비스를 바로봇을 통해 무료로 제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조은임 기자(goodn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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