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와이브레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우울증 바로 알기 블루밴드 캠페인의 정신과 병원 대상 우울증 평가 및 치료 인증병원 명판 이미지. |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국내 정신과 병원을 대상으로 ‘블루밴드 우울증 평가 및 치료 인증병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울증을 조기 진단하고 올바른 치료를 하기 위한 대국민 인식 전환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의 우울증 바로 알기 블루밴드 캠페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와이브레인과 지난해 처음으로 우울증 블루밴드 캠페인을 만들고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지난달 4일을 ‘마음의 날’로 정했다. 지난달 22일에는 노들섬 야외 잔디광장에 블루밴드 행사장을 마련해 총 600여명의 일반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인증병원 프로그램으로 블루밴드 캠페인을 환자와 일반 국민에서 나아가 의료진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학회는 국내 정신과 병원과 의료진 동참으로 우울증 조기 진단과 치료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병원은 블루밴드 캠페인 웹사이트 내 참여병원 코너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가 완료되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공식 인증절차를 거쳐 ‘블루밴드 우울증 평가 및 치료 인증병원’ 명판이 해당 병원에 배부된다.
프로그램의 접수는 종근당에서도 함께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병원은 종근당 담당자에게도 접수할 수 있다. 접수는 이달 시작됐고 총 500개 병원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오강섭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은 “국내에서 우울증으로 젊은층 자살률은 우려할 수준이 됐다”며, “블루밴드 캠페인에 많은 의료진이 동참해 우울증의 안전하고 빠른 치료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와이브레인은 블루밴드 캠페인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대신정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기반으로 코로나 우울증 임상에 이어 사회 곳곳의 다양한 형태의 우울증 치료를 위한 임상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