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전시관'운영

[송윤종 기자]

인천 송도컨벤션에서 열리는 드론 박람회 서산시 전시관 운영 모습.

충남 서산시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전시관을 운영한다.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드론기업연합회에서 주관한다.

'드론·UAM 도심항공교통으로 바꾸는 새로운 일상, 드론 교통&배송, 레저스포츠!'라는 주제로 국내 드론·UAM 산업 기술개발 현황과 생활 속 드론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시는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박람회 기간에 실증도시 지자체관을 운영하게됐다.

전시관에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핵심 내용인 바다를 건너 배송하는 수소 드론과, 빠른 속도로 물품과 의약품을 배송할 수 있는 수직 이착륙기(VTOL)가 전시된다.

방문객의 질의에 답변할 수 있는 전문인력도 배치돼 시 드론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홍보를 병행한다.

충남도 UAM산업 육성 최적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UAM관련 홍보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중앙부처, 민간기업, 대학 등에 시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 사업과 함께 미래첨단산업의 핵심인 UAM 사업도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하며 4차산업 신동력을 활용한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이달 중 발표가 예상되는 국토교통부의'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선정을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박람회 기간 중 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드론, UAM 분야에서 시가 우수한 여건을 기반으로 선도적으로 미래산업에 대응하고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송윤종기자

<저작권자 Copyright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