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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 71% 연기…"미분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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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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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 모습

올 들어 4월까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실적이 당초 계획보다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부동산R114 조사 결과 올해 4월까지 10대 건설사의 민영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1만 5천949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조사한 올 4월까지 분양 계획 물량의 29%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10대 건설사는 올해 전체 민영아파트 분양계획 물량 27만 8천여 가구 가운데 절반이 넘는 14만 6천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었지만, 공사비와 분양가가 상승하고 금리 인상 등으로 미분양 우려가 커지면서 분양 일정을 미루는 상황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정비사업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인상을 둘러싼 갈등으로 분양 일정이 지연되고 있어서 5월 이후에도 청약 시장 분위기가 쉽게 살아나진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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