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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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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청계천 찾아 "대통령이 일할 수 있게 해줘야…총선 관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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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이명박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청계천에서 '청계천을 사랑하는 모임'(청사모) 구성원들과 옛 참모들과 함께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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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오늘 청계천을 찾아 최근 정국에 대해 “어려울 때니까 힘을 좀 모아줘야 한다. 대통령이 일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시장 재임 당시 청계천 복원사업에 함께했던 서울시 공무원 모임인 '청계천을 사랑하는 모임'(청사모) 구성원들과 청계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어 ‘총선을 앞두고 공개행보, 정치활동을 재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는 질문에 대해선 “나는 총선에 대해 관심이 없고, 나라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청계천 복원하는 데 참여했던 공무원들이 매년 모인다고 그래서 초청해왔기에 그때 그 시절을 생각하면서 왔다”면서 “(청계천 복원) 이게 하나의 도시 재생인데, 단지 국내뿐 아니고 세계적으로 많은 도시, 대도시에 영향을 줬고 또 전국적으로도 많이 영향을 줬다. 그것도 되새겨보고 (하려 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오 전 특임장관을 비롯해 이명박 정부 인사, 청사모 회원들, 선진국민연대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계광장에서 출발해 성동구 마장동 신답철교까지 5.8㎞ 코스를 2시간 가량에 걸쳐 산책한다.

최수용 기자(embrac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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