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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G7 정상회담

윤 대통령, 19~21일 G7 정상회의 참석...한미일 정상회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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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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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오늘(14일) 열린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으로 히로시마를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G7 초청국과 국제기구들이 참여하는 '확대회의'에 참석합니다.

확대회의에서는 G7 식량 보건 에너지 개발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올해 의장국인 일본이 중점적으로 제시한 법치질서 신흥 개발도상국 관여 정책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뤄지는 등 글로벌 의제가 올라올 전망입니다.

G7 정상회의 기간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정상회담을 할 전망입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3번째 한미일 정상회담입니다.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G7 정상회의 일정을 고려해 마지막 날인 오는 21일이 유력합니다.

한미일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역내 공급망 불안정, 에너지 위기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강화가 주요 의제로 오를 전망입니다.

김 차장은 한미일 정상회의 의제에 대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 등 공동 위기에 대한 대응과 전략적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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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이밖에 김 차장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히로시마 평화공원을 찾아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공동 참배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차장은 이를 두고 "두 정상 참배는 과거 히로시마 원폭 희생자 위로하고 번영과 미래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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