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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웨인힐스, AI 미디어플랫폼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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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전자신문-웨인힐스 브라이언트 에이아이 간 업무협약 체결식이 최근 서울 서초구 전자신문사에서 열렸다.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왼쪽)와 박성민 웨인힐스 브라이언트 에이아이 부사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전자신문은 최근 텍스트를 영상으로 변환해주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웨인힐스 브라이언트 A.I(이하 웨인힐스)와 생성형 AI 기반 미디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서울 서초구 전자신문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와 박성민 웨인힐스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전자신문이 추진하는 ‘디지털 콘텐츠 혁신’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한 ‘ET Studio’코너에 업로드 할 동영상 콘텐츠 제작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 코너에는 전자신문이 매일 익일 지면으로 소개할 심층 기사 3개를 선별, 숏폼 형식으로 제작해 당일 오후에 업로드한다.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웨인힐스는 각 분야 전문가 3000명이 16개 분야에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하는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에서 동상을 수상한 AI전문 업체다. 웨인힐스의 TTV, STV는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기술 등을 기반으로 음성 데이터를 영상으로 자동 변환해준다. 이 기술로 2022 CES 혁신상, ‘2022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국내 증권사, 언론사, 무역협회 등 텍스트 비중이 큰 산업 분야에서 웨인힐스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이수민 웨인힐스 대표는 “최근 챗GPT 등 AI 기반 미디어 테크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이 갖는 의미가 크다”며 “웨인힐스의 TTV, STV로 강의 질을 높이고 효과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해 미디어 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는 “디지털 시대의 뉴스소비 형태가 기존과 달리 급변하고 있다”며 “디지털 시대를 선도해 온 전자신문은 디지털플랫폼 뉴스 시대에 걸 맞는 콘텐츠와 시스템으로 독자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윤대원 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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