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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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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비상사태 3년4개월 만에 해제…"위험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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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Reuter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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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내렸던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가 3년 4개월 만에 풀린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에 대한 PHEIC(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를 해제하자는 국제 긴급 보건규약 위원회의 의견에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을 사실상 일반적인 유행병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선언이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이번 결정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사망자와 중환자실 입원환자 등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고 면역력을 가진 인구가 높은 수준에 이르는 점을 고려"했다고 했다.

WHO는 "인체 건강에 대한 코로나19의 위험성이 감소하고 있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했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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