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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하는 라덕연 대표
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라덕연 대표에게 고액 투자 를 일임한 의사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라 대표에 적게는 수억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의 투자금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참고인 신분이지만 검찰 조사에서 통정거래나 시세조종 등 투자의 불법성을 사전에 인지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피의자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수사팀은 라 대표에게 고소득 의사들을 투자자로 소개·연결해 줬다는 의혹을 받는 병원장 주 모 씨도 수사선상에 올려두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수사 진행 상황에 맞춰 주 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박현석 기자(zes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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