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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광주 삼각동 폭우로 나무가 전신주 덮쳐…772세대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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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오후 7시쯤부터 광주 북구 삼각동 일곡지구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대 아파트와 상가 등 772세대가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정전 피해를 겪었습니다.

한전 측은 나무가 폭우로 쓰러지면서 전신주를 덮쳐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소방당국은 승강기 갇힘 사고 등 정전으로 인한 별도 추가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현재 피해 복구 중"이라며 "정확한 예상 복구 시각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태권 기자(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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