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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늘(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제주와 일부 전남 해안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굵은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비 구름 빠르게 북동진하면서 오후에는 경남 전체와 경북 남부, 충남,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400mm 이상, 제주 중산간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많은 곳에서는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서는 12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현재 제주와 전남 해안에는 순간풍속 초속 25m의 강한 바람도 불면서 강풍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충남과 영남 지역에도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는 더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어린이날인 내일을 포함해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나들이객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17에서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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