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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포항공대 대학원생 300명 개인정보가 전체 이메일로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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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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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공대

포항공대에서 대학원생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포항공대에 따르면 이 학교는 최근 대학원 장학생 지원자 300명의 개인정보를 대학원생 전체 2천730명에게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개인정보에는 이름과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장학생 지원자 가운데 30명은 소득 정보를 추정할 수 있는 생활비 지원 이력 정보도 유출됐습니다.

학교 측이 조사한 결과 장학금 업무 담당자 실수로 내부 업무 자료를 전체 대학원생에게 보낸 걸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대학원생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학교 측은 주민등록번호 변경 등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정보 유출 직원에 대해서는 교육과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유미 기자(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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