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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이란 대통령, 5일 시리아 방문"…내전 발발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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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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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시 이란 대통령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조만간 시리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이란 대통령실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란 대통령이 시리아를 방문한 건 지난 2010년 9월이 마지막으로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2011년 이후엔 방문한 적이 없습니다.

무함마드 잠시디 이란 대통령실 정무 부수석은 현지시각 30일, 트위터를 통해 라이시 대통령이 조만간 시리아를 방문한다면서 "이란의 승리, 미국의 패배를 축하하는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국영 IRNA 통신은 라이시 대통령이 오는 5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리아를 찾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과 회담한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란과 러시아는 내전 후 알아사드 정권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왔습니다.

반면 아랍 국가들은 반군을 지지했었습니다.

시리아는 지난 2011년 내전 발생 후 22개국으로 구성된 아랍연맹에서 퇴출당했었는데 최근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관계 정상화 등이 이뤄지면서 알아사드 대통령의 국제무대 복귀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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