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미국서 '코로나19' 다시 기승 조짐…"이른 폭염이 확산에 영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병원에 입원하거나 숨진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건데, 자세한 내용 로스앤젤레스에서 홍지은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발표한 코로나19 감염 현황입니다.

짙은 보라색은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곳을, 연한 보라색은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곳을 뜻합니다.

특히 미 서부 지역의 양성률은 다른 지역보다 더 높습니다.

[안드레아 가르시아/미국의사협회 공중보건 부문 부회장 (현지시간 26일) :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등 미 서부지역의 코로나19 양성률은 12.8%로 다른 지역보다 높습니다. 이 지역 (폐수의 코로나19 검출) 수치는 지난 한 달 동안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더 이상 감염 사례를 집계하고 있지 않지만 최근 코로나로 숨진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여름 대유행을 경고했습니다.

일찍 시작된 폭염이 바이러스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에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플러트'입니다.

발열과 오한,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안드레아 가르시아/미국의사협회 공중보건 부문 부회장 (현지시각 26일) : 코로나19는 누구에게나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으니 더 조심해야 합니다.]

미 보건당국은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사람에게 새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영상자막 이혜빈]

홍지은 기자 , 강경아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