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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재난본부는 ‘2023년 경기도 소방드론 기술경연대회’에서 광주소방서 및 여주소방서 연합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용인 소재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린 경연대회에는 광주소방서를 비롯한 11개 관서 10개팀 20명이 출전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펼쳐보였다.
대회는 팀별로 조종자와 부조종자 2명이 출전해 제한 시간 13분 이내 드론을 띄워 전문 비행 및 장애물 통과, 안전 비행, 임무 수행(글자 및 숫자 인식), 비행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광주소방서와 여주소방서 연합팀이 가장 두드러진 기량을 선보여 최우수사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우수상은 수원남부소방서가, 장려상은 군포소방서가 각각 받았다.
광주소방서와 여주소방서 연합팀은 6월 열리는 전국 드론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조선호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다양한 소방 분야에서 드론의 역할이 점차 커져가는 만큼 각종 재난 현장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라며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업무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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