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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광주 모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들이 경북 청송에서 당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사고대책단을 구성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사고를 통보받은 즉시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단을 구성하고 피해자 학부모에게 연락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해당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 감독 등이 현지로 곧바로 출발했고, 학부모들도 각자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또 시교육청은 장학관과 장학사, 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에 나서도록 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해당 학교가 선수 인솔 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오늘(27일) 밤 8시 20분쯤 경북 청송군 파천면 국도상에서 광주 모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 6명과 코치 1명이 탄 승합차가 1t 화물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승합차에 타고 있던 선수와 코치 등 7명이 중경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선수 가운데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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