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우회전하면서 일시 정지 안 해…여중생 친 70대 버스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교차로에서 일시 정지를 하지 않고 우회전하다 여중생을 친 뒤 달아난 70대 버스 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70대 버스기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아침 8시쯤 김포시 한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학생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양은 머리 등을 다쳤고, 병원에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인데도 우회전하면서 일시 정지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운전자는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녹색 화살표 신호가 켜져야만 우회전할 수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조사한 뒤 최종 혐의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민준 기자(mzmz@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