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나토 군비감독관회의
발언하는 나토 사무총장 |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26일(현지시간) 각 회원국에 무기 비축에 더 속도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군비감독관회의(CNAD)에서 "동맹의 억지·방위력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보장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군수품을 포함한 '다국적 조달'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생산 확대를 위해 방산업계와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고 나토는 전했다.
매년 최소 두 차례 열리는 나토 군비감독관회의는 군수 분야의 국가 간 협력 증진을 위한 고위급 협의체다.
나토 회원국 및 회원국이 아닌 파트너국의 방산 조달을 책임지는 고위 당국자들이 참석하며, 나토 회원국이 필요한 첨단 무기의 연구·개발·생산을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나토는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
이번 회의 결과는 나토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북대서양위원회에 보고될 예정이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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