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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26일 혼조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2% 내린 3264.1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33% 오른 1만1185.68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54% 상승한 2294.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3% 내린 3255.22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조정장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미국 은행권 리스크에 따른 해외 증시 약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신재생에너지 강세로 선전성분지수와 차이넥스트는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 선전 증시에서 거래규모는 17거래일 연속 1조위안을 넘었다.
이날 시장에서 관광, 전력설비 등이 강세를 보였고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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