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인 해리 왕자의 변호인들은 현지 시간 25일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이처럼 말했다고 로이터통신·BBC 등이 보도했습니다.
변호인들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자는 타블로이드 매체 더 선과 뉴스 오브 더 월드의 전화 해킹과 관련해 모회사인 '뉴스 그룹 뉴스페이퍼스'(NGN)와 2020년 매우 큰 금액에 합의했습니다.
왕실과 NGN은 전화 해킹 관련 다른 소송들이 모두 완료되기 전에는 왕실 인사들은 나서지 않지만 이후에 사과를 받는 내용의 비밀 거래를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변호인들은 해리 왕자가 NGN을 상대로 낸 소송의 심리에서 법리 다툼을 하는 중에 이런 내용을 밝혔습니다.
해리 왕자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16년까지 더 선과 지금은 폐간된 뉴스 오브 더 월드 측의 불법 행위 의혹들에 관해 NGN을 고소했습니다.
홍영재 기자(yj@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