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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케냐서 컬트 종교 추종자 73명 사망…"끔찍한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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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남부 말린디의 한 종교시설에서 경찰과 정부 당국자들이 시신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어제(24일) 하루 동안 26구의 새로운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 종교시설에서 숨진 사망자는 지난 이틀 동안 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케냐 적십자는 그제 이 종교시설에서 11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았고, 경찰은 목사 폴 마켄지를 체포했습니다.

마켄지는 예수를 만나려면 단식을 해서 목숨을 끊으라고 신도들을 가르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