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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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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맨 김희재, 뮤지컬 ‘모차르트!’ 주연으로 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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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세종문화회관서 개막 “혼신의 노력 다해 연습”

조선일보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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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트롯 톱7′ 가수 김희재(27)가 대극장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인공으로 생애 첫 뮤지컬 연기에 도전한다.

김희재는 6월 중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이 뮤지컬 출연이 확정됐으며, 이해준,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 등과 함께 주인공 모차르트 역을 맡는다고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이 24일 밝혔다.

‘모차르트!’는 2010년 국내 초연 뒤 이번에 7번째 시즌을 맞는 흥행 뮤지컬. 주인공 모차르트는 김준수, 박효신, 박은태, 임태경 등 우리 뮤지컬의 대표적 스타 배우들이 맡아왔다.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영광과 좌절, 불행했던 개인사의 굴곡을 담은 작품. 세밀하고 장식적인 무대와 의상, ‘나는 나는 음악’ ‘황금별’ 등 감미로우면서도 격정적인 노래들로도 유명하다.

2020년 TV조선 ‘미스터 트롯’에서 톱7에 뽑힌 김희재는 트로트 외에도 록, 발라드, 팝,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불렀다. 넓은 음역대, 무대 퍼포먼스 중에도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MBC 주말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선 정의감 넘치는 파출소 막내 순경 역을 맡아 배우로도 데뷔했다.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은 “혼신의 노력을 다하며 수개월 전부터 보컬과 연기 레슨에 집중해왔다. 시원한 성량과 풍부한 표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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