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단독] 석면 해체 엉망 보여도 "문제 없음"…뿔난 학부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서울의 한 학교에서 석면을 해체하는 공사가 엉터리로 진행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공사할 때 인체에 치명적인 석면 가루를 걸러내야 하는데,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한 학부모는 1인 시위까지 나섰습니다.

임태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겨울 방학 석면을 해체한 서울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교실 사방을 비닐로 밀폐한 뒤 떼어내야 할 냉난방기가 공사 전부터 제거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