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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D리포트] "가방 찾아줘서 감사"…박카스까지 사 들고 갔는데 '철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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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인천 중구 영종지구대.

경찰이 분실물로 접수된 가방 주인을 확인하기 위해 가방을 연 순간, 담배 형태로 돌돌 말린 수상한 물건이 발견됐습니다.

강력팀 형사들이 방문해 확인한 결과, 이 물체들은 대마초였습니다.

경찰은 가방에 함께 들어 있던 휴대전화로 A 씨에게 연락해 "가방 찾으러 지구대를 방문하시라"고 얘기했습니다.

가방 주인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대마초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고 방문을 유도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