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민제안, 사법 · 행정안전 순…키워드 '이태원 · 코로나'

대통령실은 각종 민원을 접수하는 창구인 '국민 제안'의 운용 경과 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4분기 접수한 총 1만 5천704건의 제안과 관련한 분석이 담겼습니다.

지난해 6월 23일부터 9월 말까지의 2만 5천99건보다는 40％ 가까이 줄었으며, 4분기의 민원·제안·청원 중 88.7％에 대해선 소관 기관 답변이 완료된 상탭니다.

신청인 연령대는 60대(24.0％), 50대(20.7％), 20대(19.8％) 순으로 많았고, 분야는 경찰·검찰·법원(16.2％), 행정·안전(13.0％), 재정(6.5％), 문화(6.4％) 등의 순이었습니다.

주요 키워드로는 이태원, 코로나, 경찰서, 부동산, 흉악범, 장애인, 지원금, 용산, 소상공인 등이 꼽혔습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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