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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월드리포트] 포격 · 총성 '일주일째 분쟁' 수단서 3백 명 넘게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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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의 수도 하르툼 상공이 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거리에선 포격과 총성이 끊이질 않습니다.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 간 분쟁이 일주일째 이어지며, 수단 내 인명피해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 15일 분쟁이 시작된 이후 어제(20일)까지 누적 사망자 수가 330명, 부상자는 3천200명에 이른다고 집계했습니다.

특히 양측은 군총사령부가 있는 국방부 청사 일대와 하르툼 국제공항 근처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