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이슈 유럽연합과 나토

나토 사무총장, 러 침공 이후 첫 우크라 방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성 미하일 황금 돔 앞 광장에서 이번 전쟁 전사자들을 추모하고, 파괴된 러시아군 장비를 둘러보는 장면이 목격됐다.

그는 광장에서 행사를 마친 뒤 다른 일정을 위해 차를 타고 이동했다. 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처음이다.

나토 관계자는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일정은 보안을 이유로 사전에 공개되지 않았다고 나토는 설명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 방어를 위한 나토의 약속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예고된 우크라이나의 대대적 반격을 앞두고 이뤄졌기 때문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