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월드투어 실적 성장 견인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 새로운 성장 동력 기대
중국 시장 재개 기대감, K팝 본토 진출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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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05억 원(YoY +22.1%), 영업이익 484억 원(YoY +10.4%)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스트레이키즈, 데이식스, 트와이스 솔로 앨범, 일본 공연 및 팬미팅, 있지와 데이식스의 월드투어가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내년 1월 1일 데뷔 예정인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최근 한중 관계 개선으로 K팝의 중국 본토 진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JYP가 2대 주주로 있는 '디어유 버블 플랫폼'은 중국 텐센트 뮤직과 협력해 내년 1~2분기 중국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 간 무비자 관광 재개와 문화 교류가 활성화되면서 중국 시장이 다시 열릴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예상 매출액은 6699억 원(YoY +7.9%), 영업이익은 1461억 원(YoY +12.1%)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신인 그룹의 성공적인 데뷔, 저연차 아티스트의 성장, 중국 시장 재개가 실적과 주가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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