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당 정책조정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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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우크라이나 군사적 지원 가능성 발언을 당장 공식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국가안보와 직결된 중차대한 문제를 국민적 공감대, 심지어 국회의 동의도 없이 대통령 독단으로 결정할 수 없다"며 "국익과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져올 정부의 일방적 결정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발언은 사실상 '제3국 전쟁 관여도 가능하다'는 말과 같다"면서 "군사적 지원이 시작되면 당장 우리 기업부터 직격탄을 맞게 된다"고 비판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양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 특검·김건희 여사 특검) 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과 함께 직회부된 민생법안 처리를 예고했다.
오현주 기자(ohj32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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