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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윤 대통령, 전제 조건하에 우크라 군사 지원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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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의 지속적인 압박에도 인도적 지원만 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에서 변화 가능성을 열어둔 겁니다.

첫 소식, 한상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과 학살, 심각한 전쟁법 위반과 같이 국제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 있다면"이라는 조건을 달았지만 이런 경우 "인도주의적 또는 재정적 지원만 주장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