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美 빌보드 ‘핫100’ 4주 연속 진입…K-팝 최단 기록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4주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3주 만에 무려 40위나 올랐다.

19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4월 22일 기준) 60위에 올랐다.

‘큐피드’는 이 차트에 현재 4주째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곡은 100위로 첫 진입한 이후 현재 40위나 상승했다. 지난주엔 85위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핫 100’ 차트에 4주 연속으로 진입한 K-팝 걸그룹은 피프티피프티를 포함해 단 세 팀 뿐이다. 피프티피프티는 데뷔 3개월 만에 이 차트에 진입, K-팝 사상 최단 기간 내에 ‘핫 100’에 이름을 올린 그룹이 됐다.

‘큐피드’는 특히 미국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피프티피프티의 ’큐피드‘는 미국 데일리 차트 ‘톱 10’까지 진입했다. 지금까지 이 차트에 진입한 K-팝 걸그룹은 블랙핑크가 유일했다.

미국 빌보드와 세계 팝 음악 시장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도 3주 연속 진입, 현재 34위를 기록 중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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