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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강풍에 제주공항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97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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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97편이 결항했거나 사전 결항했습니다.

또 오늘(18일) 오전 6시 45분 제주공항에 도착 예정이었던 싱가포르발 항공편이 회항했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풍에 바닷길도 차질을 빚으면서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 가운데 도착편 22편, 출발편 21편이 결항했습니다.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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