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의 항공편들이 줄줄이 결항된 모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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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중요시설 최고 등급인 제주국제공항에 드론이 날아들어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1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쯤 제주공항 제2검문소 서쪽 상공에서 드론 한 대가 발견됐다.
공사 측에 따르면 이 드론은 제주공항 활주로까지 들어왔다가 다시 제주하수처리장 방향으로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오후 2시 30분부터 15분간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누가 드론을 날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항공안전법에 따라 제주공항 중심 반경 3㎞∼9.3㎞ 이내에서 드론을 비행하려면 ‘비행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이날 공항으로 날아든 드론은 승인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신혜 기자(shin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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