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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D리포트] "1병에 필로폰 3회 분량"…'대치동 학원가' 좌표 찍어 배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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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강남 학원가에 배포된 '마약음료'에는 1병당 3회 투약 분량의 필로폰이 들어 있던 것으로 경찰이 추정했습니다.

범행을 꾸민 일당은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 뒤 "대치동 학원가에 배포하라"며 '좌표'를 찍어줬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번 범행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중간책으로 추정되는 한국 국적 25살 이 모 씨가 지난달 초 중학교 동창인 길 모 씨에게 마약음료의 제조와 배송을 지시하면서 본격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