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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봄비 내리는 주말…전국 꽃 축제장 · 관광지 나들이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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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오는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4월 셋째 주말인 오늘(15일),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에도 전국 봄꽃 축제장과 유명 관광지 등에는 봄나들이에 나선 인파들로 북적였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와 건조한 날씨를 씻겨내듯이 촉촉한 봄비가 내린 가운데 일부 축제장에서는 튤립과 유채꽃 등 꽃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세계 5대 튤립정원으로 지정된 충남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장에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꽃구경 나온 시민들로 주차장이 붐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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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박람회를 찾은 주말 나들이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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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씨를 보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는 수만 명이 몰려 각양각색의 꽃으로 가꿔진 정원을 감상했습니다.

전남 영암군 월출산 유채꽃 축제장과 신안군 임자도 튤립축제장에도 수천 명의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경남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장에는 흐린 날씨에도 활짝 피어난 유채꽃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110만㎡가 넘는 제주도 유채밭에는 관광객 3만여 명이 찾아 봄 정취를 즐겼습니다.

섬 속의 섬 우도에서 열린 제12회 우도 소라축제장에는 관광객과 우도 주민 등이 어우러지는 축하공연, 즉석 소라 경매 체험 행사, 해녀복 입기 등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대구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진달래꽃을 즐기며 주말을 보냈습니다.

충북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오후 1시 기준 2천500여 명의 탐방객이 입산했고 월악산 국립공원에도 약 1천700명의 탐방객이 찾아 우중 산행을 즐겼습니다 지난 11일 대형산불에 큰 피해를 본 강원도 강릉 경포 지역은 일부 공공시설에 대한 복구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산했습니다.

도심 영화관이나 쇼핑몰, 대형마트 등 실내에는 시민들이 몰려 영화, 쇼핑 등을 즐겼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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