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8.22 (목)

민주당, 다음 주 '돈 봉투 의혹' 진상조사 착수할 듯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민주당이 지난 2021년 전당대회와 관련한 검찰 수사로 불거진 이른바 '돈 봉투 의혹'에 대한 당 차원의 진상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1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가 되면, 당 윤리심판원과 같은 당내 기구를 통해 당 차원의 진실 규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조사 범위와 방식에 대해서는 "(정해지는) 기구에서 실무적으로 논의할 것이고, 결과가 나오면 지도부에 보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내에서도 공개적으로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책임론과 함께, 개별 의원의 문제를 넘어 당 전체의 문제로 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진 상황에서, 진상 조사를 통한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라는 게 지도부의 공통된 의견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진상 조사를 맡을 주체를 두고는 여러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 대변인은 SBS와 통화에서 "아직 어떤 단위에서 진실 규명 작업이 이뤄질지 결정되지는 않았다"면서 "당내 기구가 될지, 별도의 위원회가 꾸려질지 등에 대해선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민성 기자(ms@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