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서 관광버스 넘어져…35명 중경상

<앵커>

조금 전 들어온 소식입니다. 오늘(13일) 저녁 충북 충주 수안보에서 관광버스 1대가 옆으로 쓰러지면서 그 안에 있던 35명이 다쳤습니다. 이들 가운데 운전자와 가이드를 뺀 33명은 모두 이스라엘 국적의 관광객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돼있습니다.

박재연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사고가 난 건 오늘 저녁 6시 5분쯤입니다.

충북 충주시 수안보에 있는 한 호텔 앞 주차장에서 관광버스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35명이 다쳤습니다.

소방은 사고 발생 50여 분 만에 버스에서 피해자들을 구조했는데, 이 가운데 11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부상자 35명 중 한국인 운전자와 가이드 2명 말고는 33명 전원이 이스라엘 국적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경북 경주에서 출발해 안동을 거쳐 숙소가 있는 충주 수안보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는 경사길을 오르다 뒤로 밀리면서 운전석 좌측 방향으로 넘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어 작동 과정에서 운전 미숙이 있었던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박재연 기자(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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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들어온 소식입니다. 오늘(13일) 저녁 충북 충주 수안보에서 관광버스 1대가 옆으로 쓰러지면서 그 안에 있던 35명이 다쳤습니다. 이들 가운데 운전자와 가이드를 뺀 33명은 모두 이스라엘 국적의 관광객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돼있습니다.

박재연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사고가 난 건 오늘 저녁 6시 5분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