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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1일 부활절 휴장 동안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글로벌 경기감속 우려가 후퇴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만 중국 당국이 생성용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규제하는 지침을 내놓으면서 관련 인터넷주에는 매물이 유입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6일 대비 154.04 포인트, 0.76% 올라간 2만485.24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56.32 포인트, 0.82% 뛰어오른 6950.37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1.59%,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20%, 스마트폰주 샤오미 1.66%, 통신주 중국롄퉁 0.67%,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4.94%, 온라인 의약주 알리건강 3.27% 올랐다.
실적 호조를 보인 부동산주 룽후집단도 7.48%, 비구이위안 14.15%, 화룬치지 5.71%, 중국해외발전 4.50%, 헨더슨랜드, 신세계발전 3.60%,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1.53% 급등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5.60%, 한썬제약 4.08%, 중국생물 제약 6.51%, 중국석유천연가스 1.88%, 중국석유화공 2.12%, 유리주 신이보리 5.56%, 가전주 하이얼즈자 1.46%, 의류주 선저우 국제 1.77%,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17%, 지리 자동차 2.26%, 영국 대형은행 HSBC 1.11%, 항셍은행 0.80%, 중국은행 1.32%, 중국핑안보험 2.16%,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0.35% 상승했다.
반면 챗봇 서비스를 하는 검색주 바이두는 5.39%,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28%,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2.90%,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1.14%,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0.25%, 컴퓨터주 롄샹집단 2.12% 떨어졌다.
맥주주 바이웨이도 1.22%, 화룬맥주 2.70%,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08%,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22%, 유제품주 멍뉴유업 0.30%, 석탄주 중국선화 0.82%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268억9530만 홍콩달러(약 21조3710억원), H주는 522억809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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