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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을 발표하는 등 중국업체들이 AI 경쟁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장융 알리바바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알리바바의'테크 서밋'에서 '1천 개 질문으로부터의 진실'이라는 뜻을 가진 '퉁이첸원'이라는 이름의 AI 모델을 소개했습니다.
장 CEO는 '퉁이첸원'이 협업 앱 '딩토크'와 스마트 홈가전 앱 '티몰 지니'를 포함한 모든 알리바바의 제품과 서비스에 가까운 미래에 탑재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11일(현지시간) 알리바바의 AI 기술 공개에 앞서 중국 최대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인 센스타임이 AI챗봇 '센스챗'을 발표했고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는 '어니봇'을 선보였습니다.
이들 중국 기업이 잇따라 AI챗봇을 공개한 것은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생성형 AI 개발 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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