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리창(李强) 총리는 감소세를 보이는 대외무역의 증대 발전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고 연합보(聯合報)와 신랑망(新浪網) 등이 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전날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선진국에 대한 수출을 안정시키는데 시행 가능한 방법 전부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리창 총리는 세계 경제감속이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여전히 중대한 우려 사항이라며 다양한 부문의 실질적인 문제에 대응하고 관련 정책을 지속해서 개선 조정하며 무역 안정화 정책을 시행하고 기업의 안정적 주문과 시장 확장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의 무역액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3월 발표한 무역통계로는 1~2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 수입은 10.2% 상당폭 줄었다.
리창 총리는 시장 기대를 더욱 안정시키려면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조치를 적절한 시기에 도입하고 경제운영의 지속적이고 전반적인 호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언명했다.
그러면서 발전도상국과 지역 시장의 개척을 모색할 수 있게 기업을 지도하는 조치를 마련하라고 리창 총리는 촉구했다.
수출 감소에 직면한 건 중국만은 아니다. 한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유력 수출국도 올해 들어 수개월 동안 수출이 줄어들었다.
중국에서 1~2월 반도체 수입이 26.5% 급감한 건 미국과 유럽의 치솟는 인플레로 중국으로부터 수요가 감퇴해 중국이 수출하는 가전제품의 시장이 축소하기 때문이다.
오는 13일 중국은 3월 무역통계를 공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