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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물가와 GDP

“우리가 다른 데보다 더 싸~”…고물가에 유통가 최저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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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롯데마트 서울역점 냉장매대 전경. [사진 출처 = 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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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자 유통업체들이 최저가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12일까지 창립 25주년 기념 ‘온리원세일’ 2주차 행사를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진행한다.

먼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축산물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을 40% 할인해 선보인다. 또한 1++등급 최고급 한우 ‘마블나인 한우 구이류’도 40% 할인다. 또 ‘곡물비육 소 찜갈비’는 4일 특가 행사로 오는 9일까지 50% 할인 판매한다.

수산물은 엘포인트 할인과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수산대전 행사 연계를 통해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대표 상품으로 반값 광어회(400g)를 1만원대에 점포당 하루 100팩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도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더리미티드’ 2차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리미티드는 매 분기별로 실생활에서 필요한 신선·가공·생활용품을 선정해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물가안정 프로젝트다.

홈플러스는 오는 26일까지 ‘홈플런 온라인 슈퍼세일’을 열고 온라인 주문 고객 대상으로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가 지난달 창립 26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홈플런’ 행사의 연장선이다.

먼저 오는 16일까지 온라인 이용 고객 이벤트를 통해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5시 등 하루 3번 할인 쿠폰 2종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4월 단독 행사도 기간별로 준비했다. 한우 전품목 최대 50% 할인과 ‘캐나다산 보리 먹고 자란 삼겹살·목심’ 50% 할인, 몽블랑제 베이커리 전 품목 30% 할인 등이 대표적이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1일까지 마트 상품군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는 G마켓과 옥션이 진행하는 ‘마트 빅페스타’ 프로모션 일환으로, 총 4개의 테마관을 통해 품목별 인기 상품을 추천한다.

‘물가안정관’에서는 매일 자정 최저가 도전 상품을 소개한다. 이날 대표상품으로는 ‘페넬로페 씬씬씬·미라클·허그업 8팩 모음’, ‘센소다인 오리지날 플러스 2개+후레쉬 2개+멀티케어 2개’, ‘소문난오부자 재래도시락김’ 등이 있다.

‘품질보장관’에서는 기존 구매고객 평점 4.5점 이상(만점 5점)의 검증된 신선식품을 판매한다. 빠른 배송 ‘스마일배송관’에서는 냉동·간편식, 라면·즉석식품, 생수·음료 등 주로 가공식품 위주로 판매한다.

11번가는 오는 7∼11일 대용량, 가성비 아마존 직구 상품을 할인한다. 직접 도시락을 싸는 직장인에게 유용한 ‘식품 보관 용기’(50개), 총 48개 시리얼 박스가 포함된 ‘시리얼 버라이어티 팩’,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벌크형 ‘샤프세트’(60개입), ‘대용량 선크림’ 등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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