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소니드는 서울시가 주최한 '2023 제1회 스마트 건설기술 설명회'에 참가해 안전 정찰 로봇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소니드는 뉴코리아전자통신 컨소시엄을 꾸려 참가한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 건설기술 및 국가 사고 예방, 재난 발생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함이다.
소니드 컨소시엄은 지난 2월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재난 방지 및 위험 예방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소니드는 자회사 디펜스코리아와 소니드로보틱스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정 정찰 로봇 개발에 참여했다.
이 로봇은 산업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위험 지역 내 가스 누출 차단, 장애물 제거를 비롯해 지뢰 제거 및 폭발물 탐지 등 군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로봇 개발에 참여한 소니드 자회사 디펜스코리아는 국내에 폴란드 국영기업의 다목적 대형 로봇을 독점 유통하고 있다. 이 로봇에 소니드로보틱스의 AI 및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물포총과 엑스레이 시스템 등 부가 장비와 호환도 할 수 있다.
소니드 관계자는 "컨소시엄을 통해 자율 주행 로봇을 활용한 재난 방지 및 예방 플랫폼 개발 및 판매 등에 협력하고 있다"며 "산업용 AI 로봇 분야, 정부와 지자체, 기업 등의 잠재적 고객이 해당 플랫폼을 실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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