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당정 "중증응급의료센터 확충…소아 중증 응급 수가 인상 검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최근 대구에서 10대 학생이 응급 의료기관을 찾으러 전전하다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1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중증응급의료센터를 늘리는 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5일) 오전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어디서나 1시간 이내에 접근 가능한 중증응급의료센터를 40개에서 60개로 확충하는 계획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3월 발표한 응급의료기본계획 중 응급실 표류 사건과 관련한 정책 과제를 신속하고 강력히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정은 중증응급의료센터를 수술, 입원 등 최종 치료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편함과 동시에 응급분야 건강보험 수가 인상, 야간 휴일당직비 지원, 응급실 진료 정보 실시간 공유 등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정은 또 소아·청소년과 폐업 증가에 따른 진료 대란 대책도 논의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소아 청소년과 의료 수가 인상 검토에 대해 논의했는지 묻자 "중증 소아의 경우 응급 수가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아·청소년과 의료 자원 확보 방안 가운데 의대 정원 수 확대도 포함됐느냐는 질문에는 "의대 정원 확대는 지난 2020년, 의정 협의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며 "가능한 빨리 논의해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