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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황급히 몸만 빠져나와"…터전 잃은 주민들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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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째 꺼지지 않은 산불은 주민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메마른 날씨에 바람까지 타고 밀려오는 불길에 몸만 겨우 피한 주민들은 한순간에 불 탄 삶의 터전을 보며 망연자실했습니다.

피해가 가장 큰 홍성 지역 주민들을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면서 시뻘건 불길이 소나무숲을 집어삼킵니다.

때마침 바람까지 강해지자 불길은 한순간에 산 아래로 번져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