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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양희 윤리위원장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이양희 위원장이 김기현 대표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새 지도부 출범 후 김 대표에게 자신을 포함한 윤리위원 8명 전원의 일괄 사임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이 위원장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 위원장의 사의는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서 지난 지도부에서 임명한 특위 위원들은 물러나는 당 관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위원장을 포함한 윤리위원들의 임기는 올해 10월까지입니다.
당초 위원들의 임기는 지난해 10월 14일까지였는데, 당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는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심의 등을 앞둔 윤리위원 전원의 임기를 1년씩 연장했습니다.
김 대표가 이 위원장의 사의를 받아들인 만큼, 새 윤리위 구성을 위한 인선 작업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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